
[PEDIEN] 서울 동작구가 추진해 온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얻게 됐다. 해당 사업은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신설 예정지와 인접한 1만4452.4㎡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0월 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대림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 이 지역은 현재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통행하는 좁은 도로망으로 인해 주거 및 통행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작구는 해당 지역을 상업, 주거, 공공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서울시 심의 통과로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기존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용적률 500% 이하, 높이 124m 이하 규모의 주거·상업시설 건립을 가능하게 하여, 신규 역세권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지 저층부에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가로 활성화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폭 3m의 전면 공지를 확보하고 시흥대로변에는 공개 공지를 조성하여 보행 접근성을 높인다. 기존 신대방1동 골목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보행과 상업 기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협소했던 도로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폭 6m였던 신대방로와 신대방16길은 각각 12m와 9m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체계가 구축된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노인복지시설 확충도 추진된다. 주변 의료 시설과의 연계를 고려한 어르신 종합케어센터 등 생활 SOC가 들어설 방침이다.
앞으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으며, 동작구는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대림삼거리역 외에도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남성역 북측 및 남측, 장승배기역, 이수역 등 총 6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역세권 중심의 지역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신안산선 개통과 맞물려 대림삼거리역 일대가 상업·주거·공공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개선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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