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답을 묻다”… 은평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우수사례 선정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의 우리동네키움센터가 ‘2026년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돌봄 사례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센터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우수 돌봄 사례 발굴·확산이라는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다.

총 10건의 우수사례 중 은평4호점은 ‘센터 운영역량 강화 활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이들에게 답을 묻고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아동의 의견을 실제 돌봄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평4호점은 아이들과 보호자의 일상적인 목소리를 경청해 총 4가지의 돌봄 과제를 추진했다. 아이들이 “우리만의 비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따라, 사용하지 않던 유휴 창고를 아동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미는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아동들의 창의성과 주체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관내 축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돌봄과 연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건강한 신체 활동을 경험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보호자들의 “센터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 또한 놓치지 않았다. 지역 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센터 입구에 밝고 아름다운 벽화가 조성되었으며, 이는 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아이들의 “부모님과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절에 맞는 김장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은평구는 이번 은평4호점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관내 다른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자원과 협력한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