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중앙도서관에서 듣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선율 (마포구 제공)



[PEDIEN] 서울 마포구가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 ‘우리동네 실내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 무료로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약 60분간 진행될 공연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 단원 10명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 하프와 트럼펫, 바이올린의 독주 또한 감상할 수 있으며, 김진근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위원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에드바르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중 전주곡,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 안토닌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카’의 유명한 아리아 ‘달에게 바치는 노래’ 등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더불어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삽입된 ‘오버 더 레인보우’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도 함께 선보여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음악회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3일부터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속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클래식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이 주는 풍성한 즐거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