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북바위길상인회, ‘제3회 북바위길 카니발축제’ 후원금 전액 기탁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종암북바위길상인회가 제3회 햇살가득 북바위길 카니발축제에서 모은 후원금 57만 4천 원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 12일 종암로21길 일대에서 '우리 동네잔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카니발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설치된 4곳의 이웃돕기 모금 부스에는 수많은 발길이 이어지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후원금 마련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빛났다. 행사 당일 종암동 자율방범대원 20여 명이 모금 부스 운영, 축제장 안전 관리, 환경 정화 활동 등 다방면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종암경찰서의 적극적인 안전 협조가 더해져 축제는 안전하고 뜻깊은 지역 행사로 완성될 수 있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가구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창양 종암북바위길상인회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과 봉사자, 상인분들의 정성 덕분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니발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공동체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나눔의 장이 되도록 수익금 환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류일환 종암동장은 "주민과 상인이 한마음으로 즐긴 축제의 결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모습은 성북구 공동체의 따뜻한 힘을 잘 보여주는 귀감"이라며 "기탁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살피고 상권 활성화와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