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 ‘나의혈당, 스마트케어24’ 7개월의 변화 실시간 혈당 확인으로 당뇨 극복에 희망을...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당뇨병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나의혈당, 스마트케어24' 프로그램이 7개월간의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지표 개선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만 30세 이상 75세 미만의 당뇨병 미조절 시민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당화혈색소 7.0% 이상인 대상자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참여자들은 질환, 영양, 운동 분야별 전문 교육과 더불어 연속 혈당측정기를 활용해 24시간 혈당 변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5회의 맞춤형 상담이 제공됐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과 3개월, 6개월 시점에 건강지표 사전·사후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21명 전원이 중도 탈락 없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사전 평가와 비교했을 때 6개월 후 평균 체중은 1.35㎏, 체질량지수는 0.5㎏/㎡, 혈당 수치는 24㎎/dL, 당화혈색소는 0.4%p 감소하는 등 주요 건강 지표에서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당화혈색소의 감소 추세다. 전체 참여자 21명 중 17명이 사전 평가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져,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혈당 관리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음을 입증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 전원이 '만족 이상'으로 평가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여자들은 "연속 혈당측정기를 통해 식사나 신체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이 높아졌다"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혈당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생활 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탄보건소는 장기 관리 프로그램에 이어 추가로 21명을 대상으로 간이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스스로 혈당 패턴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 간이형 프로그램에서도 참여자들의 질환·영양 지식 습득 및 자기효능감 향상, 식생활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단순한 숫자로만 알던 혈당을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7년에도 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