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시 주관 '2026년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운연차량사업소 운연경정비팀 하태관 과장이 제안한 'AI 모바일 정비 플랫폼 차량닥터'가 최종 발표심사에서 1위로 선정된 결과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 및 산하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 및 도시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아이디어의 창의성, AI 활용 적정성, 실현 가능성, 정책 연계성 및 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차량닥터'는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모바일 차량 정비 플랫폼으로, 챗봇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AI와 직접 대화하며 필요한 기술 자료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자료 탐색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시켜 신속한 현장 초동 대응 및 장애 복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닥터'는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폐쇄형 온디바이스 AI와 AES-256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철도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외부 용역 없이 자체 개발을 통해 약 2억 87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수상은 현장 직원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최신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실제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태관 과장은 “현장에서 느낀 업무상의 문제를 AI 기술과 접목해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차량 정비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이 직원들의 AI 활용과 업무 혁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시민 안전과 서비스 향상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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