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단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현장 방문 (경기도 제공)



[PEDIEN]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8일 도내 주요 첨단 산업 시설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 부문의 RE100 대응을 위한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부지사의 첫 일정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었다. 이곳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화성시 송산면 일원 탄도호에 건설될 131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총사업비 2,25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화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소울에너지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주요 절차를 거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도호 수상태양광 사업 현장을 둘러본 주 부지사는 이후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로 이동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제조 AI 오픈랩, 반도체패키지·PCB센터, 융복합시험분석센터, AI 팩토리 연구센터 등 AI 기반 제조 혁신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 현황을 살폈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제품 생산 전 오류를 사전에 확인하고 수정하여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기술 지도 및 교육까지 포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8월 문을 연 제조 AI 오픈랩은 AI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 연구 기관이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며 협업하는 개방형 공간이다. 경기도는 반월시화 AX실증산단 구축사업을 통해 제조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향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AX 대표 선도공장 실증에 도비 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형철 경제부지사는 “탄도호 수상태양광 사업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화국가산단의 공정혁신과 제조 AI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입주 기업들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