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면, 발로 뛰는 ‘주민 중심 현장 행정’ 눈길 (여주시 제공)



[PEDIEN]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행정복지센터 공직자들이 지역 내 환경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 무단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환경 행정 서비스를 전개하며 주민 중심의 현장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신면에 따르면, 최근 관내에서 장기간 무단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던 대형 폐기물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신면 공직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분류 및 수거 작업을 진행하는 대대적인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 정비 활동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대형 톤백마대 4개 분량으로, 총 무게는 약 2톤에 달했다. 면은 수거된 폐기물을 관련 행정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 완료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러한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은 일선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한편, 대신면의 이러한 현장 중심 행정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 행정’으로도 이어졌다. 공직자들은 거동이 불편해 가사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어르신이 스스로 처리하기 어려워 집안에 방치해 두었던 대형 가전제품을 직접 수거하며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한 어르신이 분리 배출을 위해 모아둔 투명 페트병 약 3000개 처리를 요청하자,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이를 전량 수거하며 취약 가구의 자원 재활용 및 분리 배출 작업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대신면의 활동은 일방적인 단속이나 계도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직접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자원 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공공 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문 대신면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장기 방치 폐기물을 정비하고,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활동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밝은 여주 만들기’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