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제5회 정신건강문화축제 개최... 마음 돌봄 문화 확산 (미추홀구 제공)



[PEDIEN] 인천 미추홀구가 ‘제5회 정신건강문화축제-마음, 쉼, 챙김’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나섰다.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설 미추홀구자살예방센터가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3일 막을 올렸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참여 속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축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도 귀 기울이며, 정신건강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이윤주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정식 구청장, 김진구 구의장,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등이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정신건강 인식 개선 퍼포먼스와 부오노 문화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신건강은 마주해요로 시작한다'는 주제로 진행된 퍼포먼스는 ‘마주해요, 나의 마음’, ‘주목해요, 너의 마음’, ‘해소해요, 우리 함께’, ‘요청해요, 도움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신건강, 지금 바로 실천해요’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이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정신건강 행동 수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인식 개선, 신체 건강 관리, 복지 서비스 안내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부스를 체험하며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정신건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정신건강은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신건강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필요할 때 편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추홀구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