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취업 준비 청년 시험비 부담 던다…응시료 지원 재개 (서대문구 제공)



[PEDIEN] 취업을 준비하는 서대문구 청년들이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혜택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해당 사업이 신청 시작 두 달 만에 조기 마감되면서, 서대문구는 추가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나섰다.

서대문구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10월 12일부터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의 하반기 2차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에 필수적인 어학 성적과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험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실제 지출한 응시료 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앞서 서대문구는 상반기에 해당 사업을 통해 총 183명의 청년에게 시험 응시료를 지원했다. 그러나 신청 개시 두 달 만에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기록적인 호응을 얻으며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확보하여 지원을 재개하는 결정을 내렸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규모의 청년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미취업 청년 중 별도의 사업자등록이 없는 경우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그리고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등 다양하게 포함된다. 다만, 응시료 지원은 1인당 1회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