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이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체험활동, 외출 지원, 정서 돌봄을 결합한 이 사업은 주민들이 이웃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한강로동은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달콤한 마음잇기'와 '일상회복 외출챌린지', 그리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향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일에는 '달콤한 마음잇기' 프로그램이 열려 지역 내 청년·중장년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 12명이 참여했다. 주민센터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은 쫀득쿠키와 모나카를 만들고 포장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과자의 일부는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까지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음식 만들기를 넘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참여자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규모 체험 활동은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청년·중장년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상회복 외출챌린지'는 꾸준한 걷기와 외부 활동을 독려하며, 목표 달성 시 필요한 생활 물품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가 참여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살피는 등 세심한 관리도 병행된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오는 10월 22일과 29일에는 '한강로 향기가 몽글몽글 힐링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감정 오일을 활용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고 향수 목걸이와 천연 방향제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향기 체험과 다과를 매개로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활력을 얻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강로동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참여 이후에도 유선 연락과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실태와 정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생활 물품 지원이나 정서 돌봄 등 개인별 욕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주민들이 이웃과 관계를 맺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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