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이 2026년 세 번째 기획전시 '살아있는 척'을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살아있음'의 기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움직이지 않아도 존재하는 생명과, 살아있지 않아도 쉼 없이 움직이는 대상들을 교차시키며 관람객 스스로 살아있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사유하도록 이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다이애나밴드, 신제헌, 정혜정, 황문정 4명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존재와 생명의 경계를 탐색하며 '살아있음'에 대한 질문을 다채로운 시선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하나금융티아이의 후원과 공간 연계 협력을 통해 전시의 외연을 한층 넓혔다. 트라이보울 본전시에 앞서 2026년 9월 15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1층 웰컴센터 미디어월에서는 미디어아트 작품이 선공개된다. 이를 통해 송도와 청라라는 도심 속 거점 공간을 예술로 연결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연계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의 깊이 있는 몰입을 돕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여 작가와 함께 작품의 의미를 직접 탐색하고 체험하는 전시 연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관람 시간을 오후 7시 30분까지 특별 연장 운영한다. 모든 작품 해설 자료에는 영문 표기를 병기하고, 전문 용어를 최소화한 '쉬운 글 해설지'를 제작하여 관람 문턱을 낮추는 노력도 기울였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전시와 관련한 세부 내용 및 워크숍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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