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가 시민, 기업, 어린이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을 추진하며 지역 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연말까지 약 400명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탄소중립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계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 자격증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은 지역 내 탄소중립 홍보 행사 및 어린이 교육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에서 양성된 인력이 지역사회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은 대상자의 생활 및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과 지역공동체에서의 역할을 안내했다.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오산지회 회원들에게는 배출가스 저감 및 친환경 운전, 차량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줍깅’ 활동을 연계하여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독려했다. 또한,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이알에스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는 업종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탄소 감축 방안을 교육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는 초평도서관에서 6세부터 9세까지의 어린이 16명을 대상으로 ‘책 탐험과 함께하는 오산시 탄소중립 환경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림책 읽기, 놀이, 만들기 활동과 가정 내 실천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더불어 관내 어린이집 16곳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꼬마 히어로 되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전기·물 절약, 음식물 남기지 않기, 올바른 분리배출, 바다쓰레기 낚시 등 체험형 교육에 신청 인원 기준 총 20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오산대학교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11월에는 에스엠피 동물약품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간다.
장현주 오산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교육 대상별 특성과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일상과 업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교육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대상별 교육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오산시 전역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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