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도 정책토론회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에 따른 경기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대 위원 좌장 맡아, “사회연대경제, 지원을 넘어 보장으로… 현장 중심 정책 마련할 것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에 따른 경기도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10월 1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기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도내 사회연대경제 주체, 도민, 도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강민수 사단법인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에 맞춰 조례 제·개정, 전담 조직 정비, 지역별 전략 분야 발굴, 민관 협치 강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부문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권성문 경기사회경제센터협의회 사무총장은 기본법 제정에 따른 경기도 예산 축소 우려 해소를 위해 광역과 기초 간 역할 분담 명확화, 성장사다리 구축, 지역 맞춤형 자율 지원, 탄력적 예산 조정 및 상시 협력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허선주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상임대표는 경기도 예산 삭감 기조 개선과 기초지자체 간 균형 지원, 자율적 육성체계 마련, 부문 간 협력 강화, 조례 정비 및 민관 거버넌스 참여 확대를 제시했다.

최현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시민 주도형 태양광 발전 부지 확보를 위한 세부 제도와 조례 정비, 에너지 분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한도 확대·다층화를 제안했다. 마을 복지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임재현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기본법 제정에 따라 부문별 전문성 유지와 금융·공공구매 등 공통 인프라 확대, 지원기관과 당사자조직 역할 구분, 광역과 기초 역할 정립, 돌봄·에너지 등 지역시장 중심 연대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오영범 사단법인 경기자활기업협회 이사는 현장 당사자가 주도하는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연대금융 확대, 공공조달장터 구축을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 관 주도에서 벗어난 현장 중심 정책 거버넌스 확립을 제시했다.

송은실 경기도청 사회혁신경제국 국장은 재정 위기 속에서도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후퇴를 방지하고 성장 금융과 지역별 자립경제 기반 강화, 성과 중심 사업 조정과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기대 의원은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후속 조치를 강조하며, 기본법 제정 취지가 경기도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도내 자치법규 제·개정을 위해 세 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기대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필요성은 줄어들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2027년도 정책과 사업에 현장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적극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회연대경제 주체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보장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고 그 결과가 다시 현장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회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고은정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 추미애 경기도지사, 장태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