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연탄은행이 21년간 이어온 이웃 사랑을 되새기며 올겨울 첫 연탄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속초시 청초생활체육관에서는 ‘속초연탄은행 제21주년 기념 및 제22회 연탄나눔 재개식’이 열렸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본격적인 겨울철 지원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탄 지원이 필요한 가구의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 약 8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속초연탄은행 홍보대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사가 이어졌으며, 후원 기관 및 단체들의 소중한 기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쌀과 생활용품이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지역사회의 훈훈한 후원도 줄을 이었다. 연탄나눔봉사회는 연탄 1000장을, 헬퍼스솔루션과 금산이앤지는 핫팩 3000개를 기부하며 추운 겨울을 나는 데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속초고성포럼은 300만원, 속초농협은 200만원, 강남베드로병원은 100만원을 각각 후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이 외에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속초성결교회, 동명동성당 등 여러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속초연탄은행은 지난 21년간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복지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난방비, 쌀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 재개식을 기점으로 다가오는 겨울에도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헌신해 온 김상복 이사장님과 김경화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탄 한 장의 온기가 한 가정을 데우듯,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나눔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 속초시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간의 따뜻한 나눔과 행정의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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