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교육청은 지난 17일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제10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성장 교실’을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인문 소양 증진과 자기 주도성 함양에 나섰다.
이번 성장 교실에는 지난 9월 공모를 마감한 제10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입상 예정 학생 41명과 지도 작가 및 교사 20명이 참여했다. ‘문학으로 마음열기-성장하기-동행하기-소통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단계별 특색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충남청소년문학상은 충남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을 위한 순수 문학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온라인 글쓰기 지도, 청소년 문예 교실, 문학상 작품 공모, 성장 교실,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지난 10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직 작가와의 일대일 지도를 바탕으로 진행된 온라인 글쓰기에는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2개 권역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된 11개 프로그램에는 도내 64개 학교가 함께하며 교육 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9월 마감된 공모전에는 청소년 391명이 912편의 작품을 응모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충남 청소년들의 뜨거운 창작 열정을 방증하는 수치다.
이번 성장 교실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작가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작품을 최종 검토했으며, 오는 10월 말 최종 입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 작품은 학생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이후 참여 학생들을 중심으로 출판기념회와 시상식을 열어 예비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된다는 루쉰의 말처럼, 지난 10년간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써 내려간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모여 충남청소년문학상이라는 길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선 학생들이 문학으로 생각을 키우고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저마다의 길을 새롭게 열고 문학이 삶의 원동력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이며 미래세대 작가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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