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이국적인 수변 공간과 K-컬처의 성지로 불리는 김포 라베니체에서 펼쳐진 ‘2026 김포 라베니체 축제’가 시민과 지역 상권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 일대는 축제 기간 내내 인파로 가득 찼으며, 상권과 행정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이번 축제는 당일 지역 상권 파급 효과를 넘어 라베니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축제 시작 전인 오전 9시부터 피크닉존을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공원 대부분이 채워졌다. 오후 6시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프리존과 라베니체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2만2천평에 달하는 공원 및 도로 공간까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채워지며 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민선 9기 김포시 출범과 함께 이기형 김포시장이 라베니체 금빛수로 상권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라베니체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장은 라베니체를 찾는 방문객들이 상가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연중 콘텐츠 발굴 및 운영, 라베니체 브랜딩 강화에 힘쓸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수변 공간을 매개로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과 도약의 장’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김포시는 상인들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보행 환경과 야간 경관을 정비하며 연중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확충해 머물고 소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라베니체가 문화와 낭만이 흐르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번창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변 상권으로 지속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라베니체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상권과의 긴밀한 협력이 돋보였다. 라베니체 상권 어디서든 축제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중계 시스템이 설치되었으며, 라베니체 상가에서 구매 인증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20곳의 플리마켓과 3개의 체험 텐트, 그리고 화려한 퍼레이드 등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름다운 라베니체에서 먹고 마시며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완벽한 축제였다”며, “그동안 공연 시간에만 집중됐던 라베니체를 하루 종일, 구석구석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 기간 내내 볼거리가 풍성했다. 낮 시간대에는 라베니체 수로변을 따라 마칭밴드와 라퍼커션의 신명 나는 ‘금빛수로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마술쇼, 어쿠스틱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노천카페, 공공정책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진행한 ‘영수증 인증 이벤트’는 라베니체 상가 이용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시민들은 “영수증 이벤트 덕분에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을 시도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내내 몰린 인파로 대부분의 상가가 대성황을 이루자 상인들 역시 반가움을 표하며 “이번 축제는 행정과 상권이 소통과 협업으로 이룬 성과”라며, “오늘을 계기로 라베니체 상권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메인 콘서트에서는 조운트리오를 시작으로 감성 발라더 존박, 파워풀한 디바 바다 등 정상급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람존별로 추가 설치된 LED 와이드스크린과 대폭 개선된 음향 시스템은 메인 무대와 멀리 떨어진 관람객들도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김포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현장의 열기가 전국으로 전해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펼쳐진 불꽃쇼였다. DJ 디제잉 퍼포먼스와 정교한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김포의 가을밤 하늘과 수변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관람객들의 탄성과 환호 속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포시는 이번 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전문 경호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에 설치된 1,000개의 안전 펜스를 통해 인파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대규모 인파가 몰렸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철저한 안전관리 덕분에 2026 김포 라베니체 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라베니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수변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베니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린 김포의 대표 명소다.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K-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인기를 끌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