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천문화원은 제천의병 창의 131주년을 맞아 의병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의병창의 131주년 제천의병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열린다. 제천은 1895년 을미의병 당시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의병 창의 중심지로, 의병들이 국권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항전했던 역사적 현장이다.
이러한 제천의병의 정신은 이후 독립군과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항일 독립운동의 든든한 역사적 기반이 되었다. 제천의병제는 제천군이 제천시로 통합된 1995년 의병 창의 10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131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주요 행사인 고유제는 제천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제례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김상우 제천의병유족회장을 비롯한 기관 및 단체장, 의병 유족, 제관, 관내 학생들이 참여한다.
고유제에서는 난계국악단의 제례악 연주와 3105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가 시연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제례에 직접 참여하며 의병정신을 배우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다음 날인 23일 오전 11시에는 제천동우회 주관으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가 봉행된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20일에는 제천한시협회 주관 전국 공모 한시지상백일장과 시상식이 열리며, 21일부터 23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의림서도회가 주관하는 제천의병사적 서예전이 개최된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의병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 선열들의 충의와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그 가치를 오늘의 시민정신으로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제천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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