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도시 빛낸 우수 디자인 찾는다… ‘건축공간디자인상’ 공모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지역의 건축물과 공공 공간에 구현된 뛰어난 디자인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양천구 건축공간디자인상' 공모를 시작했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디자인의 확산을 이끌고 보다 쾌적하고 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건축, 공간, 시각 디자인 사례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공모 대상은 양천구 내에 공고일 이전에 조성 또는 설치가 완료된 △건축물 등 시설물 △공개공지, 내외부 공간, 정원, 조경, 광장 등 공간 계획 △간판, 사인, 포스터, 안내 체계, 조명 등 시각 디자인 세 분야다.

작품의 대표 설계자나 디자인 기획자, 혹은 디자인 관련 타인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 작품 사진 등 관련 자료를 구비해 양천구청 건축과에 방문,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작품들은 '양천구 건축공간디자인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독창성, 완성도와 심미성, 기능성과 이용 편의성, 그리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민간 및 공공 분야에서 대상과 우수상 등 총 4작품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2027년 1월에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기념 현판이 수여된다. 더불어 양천구 건축위원회 및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우선 위촉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이는 향후 구정의 공공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양천구는 이미 공간 디자인 역량을 여러 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기존 오목공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여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양천구는 건축물, 공간, 시각 디자인 등 일상 속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여 도시 경관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곳곳에 구현된 우수한 디자인을 새롭게 발견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조명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