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화호 불법어업 근절 위한 어구·시설물 정비 나선다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시화호 내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무단으로 설치되거나 방치된 어구와 시설물을 수거하며 안전한 선박 운항 환경과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정비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시화호의 특성을 고려하여 마련됐다. 어업 활동이 금지된 시화호에 무단 설치된 불법 어구는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해양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시는 어업 질서를 확립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16일, 안산시는 경기도, 화성시, 시흥시, 평택해양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합동 철거·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서 장어통발 30틀과 자망그물 4틀, 총 34점에 달하는 불법 어구가 수거되었다. 이는 시화호의 생태계 복원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시는 앞으로도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어업감독공무원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장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행정 지도 및 계도를 병행하여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는 방치된 불법 어구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해양 환경을 보전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운항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여 보다 안전한 시화호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화호는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과 레저 공간이자 미래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자산”이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법어업 행위를 철저히 예방하고 현장 정비를 지속하여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화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