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영금정과 청초정, 그리고 청초정 해상보행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은 주요 관광 시설물의 노후화 및 손상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다.
점검은 현장 조사와 다양한 시험을 병행하여 각 시설물의 현재 상태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영금정 정자 전망대에서는 일부 목재 기둥에서 손상과 기울어짐, 갈라짐 등의 문제가 발견되었다. 구조적으로 즉각적인 위험 수준은 아니었으나, 손상된 기둥 1개소에 대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 시는 이미 지난 7월 해당 기둥에 보조 기둥을 설치했으며, 10월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가림막과 현수막을 설치하여 주의를 당부했다.
청초정 자체는 전반적인 시설 상태가 양호하며 이용 및 안전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청초정 해상보행교에서는 바닷물 염분으로 인한 철골 구조물의 부식과 도장 노후화가 확인되었다. 부식 진행 가능성이 있어 녹 제거 및 재도장 등 신속한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속초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손상 부위에 대한 단계적인 정비를 위해 2027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점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필요한 보수·보강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시설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강화하여 선제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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