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군이 청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공유주거 시설 '청아람채'의 문을 열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석면 풍암리 1092번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정관교 홍천군의회 의장, 홍성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 지역 관계자와 주민, 청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시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청아람채'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사는 아람마을의 따뜻한 보금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시설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40.3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청년 숙소 10호와 함께 회의실, 공유 주방 등 입주 청년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개소식 행사는 장구 공연과 대형 서예 퍼포먼스 등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사업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청년 입주자 대표의 소감 발표,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사업 추진에 협조한 관계자들에게는 도지사·군수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마을 주민 일동 명의의 감사패도 함께 전달되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입주자 선정 절차도 이미 마무리되었다. 홍천군은 지난 19일 '2026년 홍천군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최종 입주자 10명과 예비입주자 4명을 확정했다. 선정된 입주자들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청아람채'의 임대 조건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1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충족할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2회 연장 가능하여 총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세대원 모두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하며, 본인 명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청아람채가 청년들이 홍천에 뿌리내리고 꿈을 키워가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마을 주민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청년 정주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연 1회 이상 거주 실태를 확인하는 등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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