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수도 요금 감면 혜택 넓혔다… 감면 대상 확인하세요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도 요금 감면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이번 조치는 다자녀 가구의 기준을 완화하고,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및 유족을 새롭게 감면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는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에 수도 요금 감면 혜택이 주어졌으나, 올해 1월부터는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구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및 그 유족들도 이번 감면 대상에 새롭게 포함돼 지원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한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된 이후에는 신청한 다음 달 부과분부터 수도 요금 감면이 적용된다.

다만, 여러 감면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감면율이 가장 높은 하나의 사유에 대해서만 혜택이 적용되며, 감면율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시는 이와 별개로 전월 대비 수도 사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가구 및 사업장에 대해서는 누수 가능성을 사전에 알리는 '상수도 누수 사전 안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누수가 의심될 경우 감면 신청 절차까지 상세히 안내하며 시민들의 수도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이 확대된 만큼, 해당 시민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신청 다음 달부터 감면이 적용되니, 대상 가구에서는 서둘러 신청해 가계 부담을 줄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