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찬 특별시의원,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특별시가 직접 추진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성찬 의원이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통합특별시가 직접 책임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4회 임시회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목포역 복합환승센터를 더 이상 목포시만의 과제로 두지 말고, 서남권 주민과 특별시민 전체를 잇는 실질적인 광역교통 체계 거점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통합특별시 출범의 진정한 의미는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시민 모두가 동등한 교통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목포역 복합환승센터가 무안, 영암, 신안, 해남, 진도 등 서남권 주민들을 통합특별시민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강 의원은 민형배 시장의 공약 사항을 언급하며, 시장이 약속한 ‘목포역·순천역·광주송정역 3대 복합환승거점 조성 및 10·30·60 생활권 교통체계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통합특별시가 마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목포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에 대해 통합특별시가 어떤 책임을 지고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명확한 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에 황기연 부시장은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해 향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실시설계, 공사 순으로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사업시행 주체와 재원 분담 문제는 시설 운영 방식과 타 권역 사업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특별시 차원의 지원과 자문, 재정 분담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마지막 발언을 통해 목포역 복합환승센터의 성공이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서남권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연결하는 중요한 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통합특별시가 서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말뿐이 아닌 책임 있는 실행으로 이를 증명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목포시가 2024년부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를 시작한 사업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8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고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