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구청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 판암1동에서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었다.

지난 20일, 판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무장애 마을 판암1동 만들기’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짱친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역 내 상점들이 장애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짱친가게’로 선정된 상점에는 밀알복지관 주관으로 출입구 경사로, 안전 손잡이, 키오스크 도움벨, 의사소통판 등 실질적인 편의시설 설치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하고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현판식의 주인공은 판암1동에 위치한 ‘참살이 콩이야기’였다. 이곳에는 출입구 경사로와 안전 손잡이, 의사소통판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장애인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현판식에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강성오 판암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은옥 밀알복지관장, 안영선 판암사회복지관장, 김연숙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 신인수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 청장은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옥 밀알복지관장은 “짱친가게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지역사회의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장애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인호 동구청장 역시 “무장애 마을 만들기는 누구나 문턱 없이 이웃과 만나고 일상 속 생활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확충과 더불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장애 마을 판암1동 만들기’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지역 복지관 및 장애인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추진되어 왔다. 이 사업은 이동 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물리적인 시설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개선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