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사진 (외교부 제공)



[PEDIEN] 한국의 혁신적인 보건·의료 기술이 국제사회 결핵 대응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국제기구인 Stop TB Partnership과 함께 지난 10월 20일, 한국 기업의 혁신 기술 현지 도입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사회 결핵 대응 수요와 연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KoinXChange'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 파트너 국가 관계자,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등 보건 분야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와 보건·의료 분야 한국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과 루치카 디티우 Stop-TB Partnership 사무총장이 자리를 빛냈다.

2001년 유엔 산하에 설립된 'Stop TB Partnership'은 전 세계 결핵 종식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다. 해당 기구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한국 기업의 제품을 발굴해 온라인 플랫폼에 등재하고, 한국 기술을 현장 수요와 매칭하는 방식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규호 개발협력국장은 축사를 통해 결핵 대응을 비롯한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기여할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활용해 취약 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체계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결핵 퇴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러한 한국 기업의 혁신 역량이 전 세계 보건·의료 체계 접근성과 형평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한국 정부와 Stop TB Partnership 간의 200만 달러 규모 기여약정서 체결이다. 이를 통해 양측은 글로벌 결핵 및 호흡기 질환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보건 연대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한국 민간의 혁신 역량이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