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재창 의원이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미래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특별법 교육특례를 활용한 자율학교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한 사람의 창의적인 인재가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산업과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기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화된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기존 초·중·고등 교육과정만으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특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신설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은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이 지역 생존과 직결된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66조의 교육특례 조항을 적극 활용하여 자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학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이 의원의 제안에 대해 "지역에 좋은 일자리와 미래형 일자리가 만들어지더라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해 취업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며 공감을 표했다. 김 교육감은 지역 기업과 교육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정착할 수 있는 정주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교육정책과 예산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려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첨단산업 육성을 넘어 미래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학교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반도체·AI·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 육성으로 약 20만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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