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PEDIEN]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제35회 광산구민의 날을 기념하며 반도체 미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광산구는 지난 20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잇는 광산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제35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의전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담은 주제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서 제35회를 상징하는 시민대표 35인이 무대에 올라 구민헌장을 함께 낭독하며 광산구의 공동체 가치와 미래를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민대표단은 청소년, 마을활동가,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미래 비전 공연에서는 객석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불빛이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거쳐 시민대표 35인에게 전달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다섯 단체의 불빛이 하나로 합쳐져 반도체 웨이퍼 형상을 완성하며, 시민의 힘으로 반도체 미래산업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과 공동체 증진에 헌신한 시민 9명에게 9개 분야에 걸친 광산구민상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나눔·봉사 부문 임영우 선한기업100원탁회의 이사장 △효행·복지 부문 박미화 신흥동 주민 △자치공동체 부문 박원철 어룡동 주민자치회장 △문화·예술·체육 부문 오동근 광산문화원장 △학술·교육 부문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지역경제 부문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이사 △산업기술 부문 윤성식 세아씨엔티 대표이사 △인권증진 부문 김동순 광산구약사회장 △안전·환경 부문 한윤희 수완에너지전환마을네트워크 운영위원이다.

기념식장 주변에는 체험·전시, 먹거리 공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념사에서 "광산의 오늘을 만든 힘도 시민이고, 광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힘 또한 시민"이라며, "서른다섯 해 동안 광산을 지켜온 시민들의 삶과 땀, 그리고 서로를 향한 연대가 오늘의 광산을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