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국 자매·우호도시와 쌓은 신뢰 경제협력으로 이어가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자매·우호협력도시 기업인을 대구로 초청해 ‘2026 한중우호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역 기업과 중국 기업 간 경제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중국 여러 도시와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대구-중국 자매·우호협력도시 국제교류포럼’에서 확인된 경제 협력 활성화라는 공통 관심사를 이어받아, 올해는 기업인 중심의 비즈니스 교류로 구체화했다.

방문단은 닝보, 우한, 선양 등지에서 온 8개사 대표 및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광전자·레이저, 스마트 장비, 의료기기 등이다. 이들은 대구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투자, 기술, 사업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교류회의 핵심 행사인 ‘대구-중국 자매우호도시 비즈니스 교류회’는 21일 오전 9시 30분 영남이공대 천마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시의 개황 및 투자 환경 설명과 함께 한·중 참가기업 소개가 진행된다. 이후 기업인 비즈니스 교류회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이어져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 지역에서는 로봇, 인공지능, 자동차부품, 헬스케어 분야의 14개 기업이 참가한다. 양국 기업은 주요 기술과 제품,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관심 분야별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기술 교류,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FIX 2026 전시회를 참관하며 기업 관계자들과 기술·제품 동향을 공유하고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22일에는 대구 소재 기업 현장을 방문해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지역 경제계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단순한 산업 교류에 그치지 않고, 전통 다례·한복 체험과 의료관광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대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이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김현진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자매·우호도시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는 지역기업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도시 간 교류가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교류 도시와 지역의 관계 부서, 기업을 적극 연결하고 산업,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