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디앨㈜가 새만금산업단지에 초저온 전문 설비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만금 1공구에 조성된 이 공장은 액화수소와 LNG 탱크로리, 컨테이너, 충전시설 등을 생산하며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지난 22일 열린 준공식에는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황관선 군산시 경제산업국장,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등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해 디앨의 새만금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이들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며 지역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993년 설립된 특장차량·저장탱크 전문기업인 디앨은 이번 새만금 공장을 통해 연면적 2050㎡ 규모의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특히 2026년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따른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소·로봇 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미래 에너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설비의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소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인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약 -253℃의 초저온으로 냉각해 액체로 만든 것으로, 부피를 크게 줄여 대용량 수소의 저장 및 운송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소 모빌리티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관련 설비의 중요성 역시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새만금의 우수한 산업·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소·로봇 분야 투자와 연계하여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과 신규 고용 창출을 도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디앨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투자하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견인하는 핵심 마중물 사업"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