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모바일 모의훈련 이미지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대규모 확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대응 모의훈련을 22일 실시했다. 이는 매년 1월 지속되는 ASF 발생으로 가축전염병 위험이 높은 가운데, 본격적인 동절기 확산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와 재난 대응 역량을 총점검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은 도내 한 도축장에서 ASF 의심 항원이 발견되고, 출하 농장 추적 검사를 통해 최종 발생 농장이 확인된 후 일부 돼지고기가 여러 시군의 판매업소로 유통되는 복잡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ASF 의심 확인 및 정밀검사, 발생 농장 초동 방역 및 가축 처분, 역학 조사, 유통 축산물 추적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소비자 안내 및 방역 자원 지원 등이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순히 발생 농장 방역에 그치지 않고, 유통 축산물 회수, 소비자 안내, 방역 물자 지원 등 여러 시군과 부서가 동시에 협력해야 하는 상황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방역대책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간의 연계 및 각 기관별 역할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을 비롯해 축산동물복지국장, 사회재난과, 동물방역위생과, 자연재난과,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연천군 등 관계 부서와 기관이 총출동했다.

경기도는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면밀히 보완하여, 앞으로 가축전염병의 대규모 확산에 대비한 대응 및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대비와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훈련 중 도출된 미비점을 반드시 보완하고, 다양한 재난 유형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