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시청



[PEDIEN] 제천시가 추진하는 국립교정시설 유치 사업이 입지 후보지 제출을 위한 시의회의 공식 동의를 얻어내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제천시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송학면 도화1리, 화산동 산곡1통, 화산동 산곡2통 등 3개 후보지에 대한 '교정시설 건립 입지후보지 법무부 제출 동의안'을 시의원 14명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번 동의안 통과는 제천시의 자체 평가와 입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3개 후보지를 법무부에 공식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선정된 3개 후보지는 완만한 지형 조건, 주변 산림을 활용한 자연 차폐성, 주요 간선도로와의 우수한 접근성 등 입지 조건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는 시의회 동의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정시설 유치 염원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담은 공식 유치 제안서를 오는 11월 초 법무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제천시가 제출한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치고, 연말경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건립 대상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교정시설이 제천에 유치될 경우, 전액 국비 투입을 통한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또한 상주 공무원 및 가족 유입, 방문객 증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등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제천 지역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의회 동의안 통과는 교정시설 유치를 향한 제천 시민과 시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준 매우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무부의 최종 심사까지 남은 기간 동안 3개 후보지의 장점과 유치 타당성을 철저히 부각하여 최종 건립지로 제천이 낙점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