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위 (세종시의회 제공)



[PEDIEN]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제109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끝으로 상임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23일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등 5개 소관 조례안과 동의안을 포함한 총 3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27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고 3건은 수정 가결되었다. 1건은 보류 처리되었으며, 2026년 상반기 금고 운용 상황 보고도 청취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특히 사회적 약자 및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안들이 다수 발의 및 심의되었다. 김재형 위원장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사회 복귀와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제정안은 제대군인의 취·창업 지원, 교육훈련, 지역사회 적응 사업 등을 명시하여 국가에 헌신한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현미 부위원장은 세종시 여성의 삶과 역사,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수집 및 연구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세종시 여성사 연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한 2031년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며 지역 여성의 정체성 확립 및 역사적 가치 재조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강해정 위원이 ‘세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며 ‘신성장산업국’ 신설에 따른 조직 개편의 실효성 제고를 요청했다. 미래 첨단 산업을 전담할 조직인 만큼, 이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력 배치를 세심하게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움직임도 뚜렷했다. 김명숙 위원은 ‘세종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발달장애인 돌봄지원 사업 및 가족·보호자 지원 사업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규정했다. 또한 ‘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신설해 장애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박범종 위원은 상위법령 개정에 맞춰 ‘아이돌보미’ 명칭을 ‘아이돌봄사’로 변경하고 종사자의 전문성과 직업적 가치를 명확히 하는 ‘세종시 아이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의무 등도 반영하여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이번 109회 정례회 기간 동안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심사 등 현안에 최선을 다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1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