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강릉시와 양양군 일원에서 현장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첨단 모빌리티와 미래산업 분야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도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27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소관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의 기술 발전을 경기도 정책에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첫날인 20일, 위원들은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으로부터 2027년도 본예산안 관련 주요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산 심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할 정책 과제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위원들은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선보인 지능형 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관련 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교통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전시장과 야외 기술 시연 현장을 둘러봤으며, 자율주행 차량에 직접 탑승하며 첨단 교통 기술의 현황과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특히 세계총회에 참가한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와 입주 기업의 전시 부스를 찾아 도내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및 실증 현황을 확인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와 경기도 추진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경기도의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및 실증 성과가 사업화와 교통 서비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 날인 22일, 위원들은 양양에너지팜과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하여 양수발전의 운영 원리와 전력 저장 및 공급 체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위원들은 미래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기반 시설의 역할과 더불어 에너지 수급 안정,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저장 기술의 정책적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양수발전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조정하고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미래 산업 성장에 필요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의 중요성과 공공 부문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태형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정책회의는 자율주행, 지능형 교통 체계, 미래 에너지 산업의 기술적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가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기술 개발과 실증에 그치지 않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기술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관련 사업의 추진 실적, 예산의 적정성, 정책의 실효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 정책회의에는 김태형 위원장을 비롯해 박상현, 오남석 부위원장, 박근철, 이영봉, 임창휘, 유호준, 윤도희, 류기준, 오민용, 서인하, 방성환 의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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