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23일, 본청 강당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민이 제안한 사업 3건에 대해 약 10억 8천만 원을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의하고 2027년도 교육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 심의, 2027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주민참여예산 의견서 심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관한 협의 등 주요 안건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도민으로부터 제안받은 총 90건의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지난 제2회 위원회에서 분과위원회별로 진행된 사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의견을 확정했다.

심의 결과, ‘학부모 악성민원 예방 및 교권보호를 위한 토크 콘서트 사업’을 포함한 총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들 사업에 약 10억 8천만 원의 예산이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2027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주민참여예산 의견서도 심의했다. 이 의견서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의 주요 내용과 검토 결과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된 최종 결과를 반영한 의견서를 2027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함께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강만조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도민이 교육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육 예산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꾸준히 넓혀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