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홍성, 청년들의 로컬 미식 창업기 담은 아카이빙 전시 개최 (충청남도 제공)



[PEDIEN] 홍성군 문화도시센터가 청년들의 로컬 미식 창업 실험 과정을 담은 아카이빙 전시 ‘광천의 맛을 담은 한 접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에피소드 전파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3주간 광천읍 일대에서 진행된 ‘에피소드 광천살이 6기_F B편’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 체류형 로컬 인큐베이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담았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청년 참가자들이 21일간의 광천 체류 기간 동안 발굴한 로컬 F B 창업 아이템의 개발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들이 선보이는 메뉴는 △광천김 떡갈비 꼬치 △홍성 양념마늘 △광천 새우젓 칠리소스 등 지역 특산물을 최신 미식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해석한 결과물이다.

특히 개발된 메뉴들은 ‘2026 홍성 백반페스타’ 현장에서 직접 판매되며 성공적인 시장 테스트를 마쳤다. 이는 단순한 메뉴 개발을 넘어 실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사업 가능성을 검증받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전시는 단순히 개발된 메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청년들의 창업 실험 과정을 담은 사진과 기록물들이 전시 공간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지역 탐방, 로컬 상인 인터뷰, 전문가 멘토링, 공유주방에서의 조리 실험, 주민 시식회까지. 막연했던 아이디어가 하나의 완성된 로컬 비즈니스 콘텐츠로 탄생하기까지의 3주간의 역동적인 여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재)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역에 상주한 청년들이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축제에서 실제 판매 경험까지 한 것은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