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서로의 다름을 품고 함께 웃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이 지난 23일 군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통합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식전 행사에서는 다문화 자녀들로 구성된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의 공연과 태국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여러 국가의 전통의상 퍼레이드는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으며, 다문화 자녀들의 동화 읽기 발표는 깊은 감동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다문화가족 한 분 한 분은 고흥의 소중한 이웃이자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으며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고흥군에는 565명의 결혼이민자와 91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군은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가족 지원, 돌봄, 교육,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모든 가족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