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문화재단이 오는 12월 11일, 평택시 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레 무용극 ‘미녀와 야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 명작 ‘미녀와 야수’가 발레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무대 위에 오른다. 익숙한 동화 스토리에 무용수들의 섬세한 몸짓과 표정,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화려한 무대미술이 더해져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춤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 대사와 무용수들의 연기를 결합하여 인물의 감정과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친근하게 풀어낸다. 이러한 시도는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작품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레는 몸의 움직임으로 인물의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표현하는 예술이다. 야수의 거친 몸짓 속 외로움과 두려움, 벨의 섬세한 움직임에 담긴 호기심과 따뜻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서로를 경계하던 두 인물이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은 시선, 호흡, 움직임의 변화를 통해 섬세하게 묘사된다.
동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인 주전자와 시계 등도 무대의 재미를 더한다. 각 캐릭터의 독특한 움직임과 표정은 음악, 의상, 조명, 무대 연출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동화 속 세계를 생생하게 구현해낸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유쾌한 장면부터 두 주인공의 감정이 깊어지는 극적인 순간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춤에 연극적인 연기, 음악, 무대미술 등을 결합한 드라마틱 발레의 진수를 보여준다. 춤과 음성 대사, 연기를 통해 이야기가 입체적으로 전달되므로, 어린이 관객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성인 관객에게는 춤과 서사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감상을 선사한다. 작품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에서 비롯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벨이 야수의 외면 너머에 있는 진심을 발견하듯, 관객 역시 두 인물의 변화를 따라가며 사랑, 이해,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미녀와 야수’는 익숙한 동화를 발레라는 언어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라며,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표정, 음악과 무대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이 발레의 매력을 발견하고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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