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해외통상자문위원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부산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급변하는 대외 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수출 활력을 이어가고자 수출 시장 다변화와 신규 거래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통상자문위원의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기존 수출 시장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신시장으로 지역 기업의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상담회에는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13개국에서 활동하는 해외통상자문위원 14명과 이들이 현지에서 직접 섭외한 4개국의 바이어 6명, 그리고 부산 지역 기업 48개사가 참여했다. 산업재와 소비재 등 종합 품목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의 제품 특성과 해외 시장 수요를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해외통상자문위원은 현지 시장 동향과 소비자 수요를 바탕으로 수출 상담 및 시장 진출 자문을 제공했다. 해외 구매자들은 참가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거래 가능성을 직접 검토하며 신규 거래 기회를 모색했다.

부산시는 참가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문위원과의 해외 시장 진출 상담, 구매자와의 비즈니스 상담, 통역 지원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이들이 초청한 바이어를 통해 지역 기업에 해외 구매자를 연결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일대일 자문을 제공하는 등 꾸준히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해외통상자문위원은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해외 한인 경제인으로, 재외공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다. 현재 18개국에서 19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며 현지 시장 정보 제공, 해외 바이어 발굴, 부산 기업의 해외 진출 자문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기환 부산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세계 통상 환경 변화로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게 새로운 수출 기회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통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