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창작 동아리 다섯 번째 시집 발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에서 활동하는 시 창작 동아리 ‘맬겁시 왔당께’가 다섯 번째 시집 ‘너는 내 곁에 사랑으로 다가왔다’를 발간했다.

‘시인 문병란의 집’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이 동아리는 동구 주민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시집에는 지난 1년간 창작하고 합평을 거친 시 200여 편이 담겼다.

이번에 출간된 시집에는 회원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일상 속 감정, 유년 시절의 기억,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시집 제목은 회원 고광순 씨의 작품에서 착안했으며, 이는 동아리가 이전 시집들에서도 회원 작품에서 제목을 선정해 창작의 의미를 더해온 전통을 잇는 것이다.

‘맬겁시 왔당께’는 주민들이 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창작의 장이다. 회원들은 매주 정해진 주제에 따라 시를 쓰고, 정기 모임에서 서로의 작품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이 과정에는 전문 시인이 멘토로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조언과 창작 지도를 제공한다.

시를 쓰고 함께 감상하는 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정서적인 위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깊게 형성하고 있다. 한 회원은 “시를 쓰면서 먹먹했던 유년 시절이 떠오르기도 한다”며 “과거를 돌아보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고, 이를 모아 다섯 번째 시집까지 펴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위안을 얻고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맬겁시 왔당께’ 동아리에는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동구청 인문도시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