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소방본부가 지난 28일 천안시 서북구 펜타포트 초고층 복합건축물에서 지하층 화재 발생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 지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드론과 무인소방로봇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지하층 화재는 연기 등으로 내부 상황 파악이 어렵고 소방대원의 진입에 위험이 따를 수 있어 신속한 상황 파악과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훈련은 화재 발생 초기 정보 수집부터 인명 검색, 화재 진압,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 인력과 장비 관리까지 실제 상황에 맞춰 진행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출동 소방대와 119종합상황실 간 실시간 정보 공유 △건물 방재실 및 관계자를 통한 화재·인명 정보 확인 △드론과 무인소방로봇을 활용한 위험 구역 탐색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방용수 확보 △소방 인력과 장비의 통합 관리 체계 점검 등이었다.
충남소방본부는 훈련 과정에서 소방대원이 위험 구역에 진입하기 전 드론과 로봇을 먼저 투입해 내부 상황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건물 내 CCTV와 화재 감지 설비 등을 통해 화재 상황을 파악한 뒤, 무인소방로봇과 아바타 드론을 투입해 내부 위험 요인을 살피고 인명 검색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소방대원의 위험 노출을 줄이면서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 인력과 장비를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충남소방본부가 새롭게 개발 중인 ‘동원자원 통합지휘시스템’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백승두 충남소방본부장 직무대리는 “지하층 화재는 내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과 첨단 소방 장비 활용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안전까지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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