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문경시청과 문경시장학회가 후원한 ‘2026 문경 미래교육 대축제’가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문경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람을 읽다,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디지털 역량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융합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대거 참여하여 문경 교육 가족의 화합과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김학홍 문경시장과 문경시의회 서정식 의장 역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각 체험 부스를 방문하여 미래 세대와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축제의 첫날인 28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는 ‘학생 예술 축제’가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모전초등학교의 모전윈드오케스트라와 문경여중 합창단 등 관내 학교 예술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 댄스, 퍼포먼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 29일에는 행사장 전역이 거대한 미래 교육의 현장으로 변모했다. 실내체육관의 ‘AI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주축이 되어 ‘AI, 나의 오늘을 시로 부탁해’, ‘AI 인재알선소’ 등 총 29개의 AI 관련 부스가 운영됐다. 외부 주차장의 ‘교육 나눔 놀이터’에서는 ‘미래를 JOB다 문경시-문경대와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를 비롯해 안전 체험, 자개 거울 만들기 등 유관 기관과 마을학교가 협력한 19개의 다채로운 메이커 부스가 마련되어 지역 사회가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구현했다.
또한, 배드민턴장에서는 유치원 및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문경 미래 탐험대’ 우주 기지 탐사 놀이가 진행되었고,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한 ‘문희경서 도전 골든벨’에서는 문경의 역사와 독립운동 이야기를 풀어내며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문경시청, 문경관광공사,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 유관 기관들과 마을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기적인 동참이 이어지면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점이다. 이러한 협력은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축제는 지역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들이 교실에서 배운 값진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문경의 아이들이 인문학적 감성을 품고 기술을 도구로 활용할 줄 아는 따뜻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이며 미래 교육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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