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동구가 이동약자의 지역 관광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동을 건다.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이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불편 없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등산권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확인되면서 시범 운영 추진에 더욱 힘이 실렸다.

사업은 조선이공대학교 앵커사업단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자를 포함한 지체장애인과 보호자로 구성된 총 15팀이 참여하며, 하루 5팀씩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빛고을콜택시의 이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무등산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의재미술관, 약사암 등 풍부한 인문·예술 자원을 탐방하게 된다.

이번 무장애 관광 시범사업에는 동구와 조선이공대학교 앵커사업단뿐만 아니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전남광주동구지회, 광주빛고을콜택시, 노바링크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협력한다. 조선이공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동구는 행정 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책임진다. 지체장애인협회는 참여자 모집과 수요 조사를 담당하며, 빛고을콜택시는 이동 지원, 노바링크는 관광 서비스 기획을 맡아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한다.

동구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동 편의성과 관광 코스의 개선 필요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 결과를 향후 무장애 관광 코스를 확대하고 전반적인 관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이동약자도 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을 제약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운영 결과와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