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일 특별시의원, “영암 나불도를 서부권 MICE 산업 거점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손남일 의원이 서부권 MICE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영암 삼호읍 나불도를 적극 검토하고, ‘서부권 MICE·문화·산업 복합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지난 11월 2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형배 시장 당선인 시절 언급했던 목포·무안·영암 중심의 재생에너지 체험관과 MICE 연계 복합시설 구상을 구체화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나불도가 그 적합지임을 분명히 했다.

나불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탁월한 입지 조건과 주변의 풍부한 산업·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성 때문이다. 대불국가산업단지와 HD현대삼호가 인접해 있어 조선 및 재생에너지 분야의 회의와 전시를 산업 현장 방문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목포역, 목포항, 무안국제공항 등 교통망을 활용하기 용이하며, 기존 농업박물관, 영산호 국민관광지, 한옥호텔 영산재, 쌀문화테마공원 등과 더불어 조성 예정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무화과테마파크까지 연계하면 MICE 행사 참석자들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마련이 가능하다.

손 의원은 MICE 산업이 단순히 회의 시설 건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종합적인 산업임을 역설했다.

그는 나아가 재생에너지 생산·체험과 미래산업 상설 전시, 기업 상담, 인재 양성 기능을 결합한 ‘에너지 잡 허브 파크’ 조성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나불도에 회의·전시 기능뿐만 아니라 산업·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갖춰 서부권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려는 구상이다.

이러한 복합거점 조성을 통해 목포의 항만 및 도심, 신안의 섬 관광, 해남 솔라시도, 강진의 역사문화 자원,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 등 서부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면 방문객 유치와 경제적 효과를 서부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손 의원은 전망했다.

손 의원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개별적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더 큰 기회를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 통합의 진정한 의미라며, 영암 나불도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