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강동, 한전 KPS와 ‘어르신 맞춤형 안전쉼터’ 조성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 영강동 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어르신 안전쉼터 만들기-경로당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전력KPS가 기탁한 1천만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일률적인 물품 지원에서 벗어나, 각 경로당 어르신들의 실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관내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먼저, 어르신들의 실내 활동 안전성 확보를 위해 누전 및 화재 위험 예방 공사가 실시되었다. 삼영, 내영산, 택촌, 제창, 용두, 투주 등 6개 경로당은 낡고 위험한 전기 배선이 전면 정리되고, 노후된 전등과 스위치가 최신 설비로 교체되었다. 이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각 경로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맞춤형 생활 가전 지원'은 큰 호응을 얻었다. 삼영경로당과 부영 1차 경로당 어르신들은 경로당 내 식생활 등 실제 이용 패턴을 고려했을 때 냉장고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신규 냉장고가 지원되었다. 이 외에도 △대덕 경로당에는 대형 TV △택촌 경로당에는 밥솥과 환풍기 △제창 경로당에는 선풍기와 가스레인지 △투주 경로당에는 밥솥이 각각 지원되어 시설 이용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가전제품 지원 외에도 특별한 숙원 사업이 해결된 곳도 있다. 내영산 경로당은 가전제품 대신, 경로당 주변의 시야를 가리고 불편을 초래하던 무성한 나무들을 베어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오랜 기간 주민들이 염원하던 숙원 사업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김미령 영강동장은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준 한전 KPS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영강동 어르신들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무시는 경로당이 가장 편안하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든든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