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조선업 AI 대전환을 위한 비전 제시” (영암군 제공)



[PEDIEN] 전남 대불산단이 조선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산업 거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와 전남대불산학융합원은 2026년 11월 2일 오후 2시, 전남 영암 호텔현대에서 '대불산단 M.AX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불산단 조선산업의 AI 전환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형빈 산업혁신국장, 영암군 윤재광 부군수, 특별시 손남일 의원, 영암군 강찬원 의원, 대불경영자협의회 유인숙 회장,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김창수 이사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추진된 사업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비전 선포식 세레모니를 통해 대불산단 전반에 M.AX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았다.

행사의 핵심은 대불산단 AX실증산단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를 통해 제시된 M.AX 비전이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대불AX실증산단과 대불AX실증센터 구축 사업의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조두연 원장에 의해 상세히 이루어졌다.

대불산단 AX실증산단 구축사업은 HD현대삼호의 AI 솔루션을 대불산단 협력업체에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물류 및 제조 공정을 실시간 데이터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망을 구축하며, 피지컬 AI 생산자동화 장비를 실증하여 가시적인 실증산단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불산단 AX실증센터 구축사업은 AI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과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선도 사업이다. AI·로봇 기반 생산 공정 혁신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며, 검증된 기술을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하여 미래형 자율 운영 조선소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M.AX 카라반 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AI 전환을 희망하는 제조기업과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기업 간의 현장 상담 및 네트워킹 기회가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효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장은 "대불산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M.AX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불산단이 조선산업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