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특별시의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일상회복 지원 강화 주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 체계 점검과 일상 회복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지난 11월 3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피해 학생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며 학업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학교폭력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피해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지적했다. 가해 학생과의 접촉이나 주변 시선으로 인한 추가적인 상처를 막기 위해 분리·보호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의 과정에서 학생과 보호자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위원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 학생이 추가적인 상처를 받지 않도록 위원 연수를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는 단순한 절차적 준수를 넘어 피해 학생의 감정을 고려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피해 학생이 학업이나 준비해 온 진로까지 포기하는 상황에 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박 의원의 핵심적인 주문이었다. 출결 관리와 학습 지원을 당부하며, 특히 운동부 내 학교폭력으로 운동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상담·의료·심리 지원과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연계하여 피해 이후에도 학업과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성환 전남부교육감은 피해 학생 상담과 사후 관리를 담당하는 인력에 대한 지원과 인력 보충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심의위원 연수 역시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은 이번 지적을 계기로 피해 학생 지원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