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2027년 복지·보건 분야에 총 2조 3223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도 예산 2조 325억 원보다 2898억 원 늘어난 규모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예산은 '돌봄은 더 가까이, 안전망은 더 두텁게, 건강은 더 든든하게'라는 기조 아래 △어디서나 누리는 통합돌봄 △기본 생활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아이와 청년의 내일 △지역 필수의료와 시민 건강이라는 4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편성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2조 1220억 원, 보건 분야에 2003억 원이 배정되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생활보장 분야 예산은 27.8% 증가했으며, 지역 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예산 역시 23.3% 늘어났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3.2배 확대한 47억 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연계에 163억 원, 어르신 맞춤 돌봄에 181억 원, 장애인 맞춤 돌봄에 1276억 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정신건강, 치매안심, 방문건강관리 등 건강 돌봄 사업에도 183억 원을 편성하여 돌봄과 건강을 아우르는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본 생활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6.7% 인상을 반영하여 생계급여에 1893억 원, 의료급여에 2686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3만 6000여 가구에 주거급여 792억 원, 13만 5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4928억 원, 장애인연금 287억 원을 차질 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아동 분야에서는 출생아 1인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아이맞이지원금, 0~12세 아동에게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아동기본수당,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등에 총 134억 원을 투입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청년 분야에서는 부부당 100만 원의 혼인지원금을 새롭게 도입하고,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청년주택 72호 건립, ‘어서와 울산’ 및 ‘청년 로컬베이스’ 등 청년 주거·정착 사업에 148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필수의료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응급·분만·소아 의료 공백 해소에 172억 원, 계약형 지역필수의사 26명 확보에 14억 원을 신규 투입하며,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국가예방접종에 226억 원, 정신건강·자살예방에 130억 원을 투입하여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울산시 서남교 행정부시장은 “복지·보건 분야는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든든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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