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애 의원, 경기북부 위기임산부 상담기관 찾아 애로사항 청취

보호출산 아동 지원책 논의, 입양 활성화 위한 정책 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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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경기북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현장 간담회 진행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이 경기북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방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 의원은 18일 동두천시 상담기관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기관 지원 정책과 시설 현황을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호출산 이후 아동 보호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6월 이후 7명의 아이가 보호를 받았으며, 월평균 1명 정도가 보호출산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 중 2명은 가정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는 시설 입소 또는 입양 여부를 결정하는 사례결정회의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위기임산부는 경제적 어려움, 가족과의 단절,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신과 출산을 포기하거나 숨기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출산과 생명 보호를 위한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전한 출산 체계는 갖춰지고 있지만, 보호출산 아동이 가정으로 이어지는 환경은 미흡하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입양되지 못하고 아동보호시설로 향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아이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호출산 후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보호출산 아동의 거취 결정 시 입양을 우선 고려하고, 입양 과정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단순 상담을 넘어, 임신과 출산 위기에 놓인 여성과 태어날 아이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이 의원은 “상담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아이의 생명은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위기임산부가 절망 속에서 혼자 고민하지 않도록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북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2025년 6월부터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24시간 긴급 상담 운영을 통해 위기임산부가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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