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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평택시가 '햇빛 소득'을 통해 마을 공동체 수익을 창출하는 여주 구양리 마을을 탐방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3월 23일 평택 시민을 대상으로 여주 구양리 마을공동체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마을 활동가 30여 명이 참여했다.
구양리 마을은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월평균 2500만 원의 공동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수익금은 마을 식당 운영, 마을 사무장 인건비 지급, 마을버스 운영 등 주민 복지 향상에 쓰인다.
구양리 전주영 이장은 햇빛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에 발맞춰 농업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 마을의 노령화와 기후 위기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햇빛 발전소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구양리 마을은 2022년 5월부터 햇빛두레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을 내 6개 공용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총 사업비는 16.7억 원, 발전 규모는 997.92kW다. 마을 공동 창고, 운동장, 풋살 경기장,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날 탐방에서는 사회적기업 양평에너지협동조합 최충기 이사장의 강의도 진행됐다. 최 이사장은 햇빛 발전 시설과 평택 마을의 사업 참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햇빛 소득 마을 사업의 추진 체계와 마을 단위 준비 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정책 자금 지원을 통해 마을이 햇빛 발전 소득의 주인이 되는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평택에서도 햇빛 소득 마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중간 지원 조직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평택시는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평택형 햇빛 소득 마을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 마을 탐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공동체 명사 특강 등 시민들이 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동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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